현 대통령이 3선 도전을 선언한 중부 아프리카 부룬디에서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시위대에 발포해 2명이 사망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또 36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AP통신은 부룬디 적십자사 대변인을 인용해 최소 3명이 숨지고 45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인명피해 규모가 정확히 알져지지 않은 가운데 경찰은 나중에 성명을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브룬디 정부는 시위를 '폭동'이라고 규정하고 시위대가 폭력을 불러 일으킨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브룬디에서는 지난달 25일 은쿠룬지자 대통령이 오는 6월 실시되는 대통령 선거에 3번째 대선 후보로 지명된 뒤 반대 시위가 계속돼 적어도 12명이 숨졌습니다.
또 혼란과 공포를 피해 인접한 르완다로 피신한 부룬디 국민이 2만 1천여 명에 달한다고 유엔이 밝혔습니다.
은쿠룬지자 대통령은 2005년 국회의원들에 의해 처음 대통령으로 뽑힌 뒤 2010년 재선됐으며, 3선이 위헌이라는 비판을 무릅쓰고 3번째 대권 도전에 나섰습니다.
부룬디 헌법은 대통령의 5년 임기를 두 번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