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노동절 연휴 첫날인 오늘(1일) 저장성 원저우시의 한 놀이공원에서 추락사고가 나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오늘 정오쯤 원저우시 룽산공원에서 풍차 형태의 공중 회전식 놀이기구를 타던 천 모 씨 등 5명이 갑자기 공중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이 사고로 천씨 등 2명이 숨지고 다른 3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은 피해자들이 안전벨트를 매지도 못한 상태에서 놀이기구의 회전이 시작돼 좌석에서 이탈된 뒤 추락하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경찰은 놀이시설 책임자를 불러 정확한 사고 원인과 규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