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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KTX 개통 한 달…용산역 하루 1만 5천 명 이용

호남고속철도 개통 한 달 동안 용산역 이용객이 하루 평균 만5천여 명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레일에 따르면 호남선KTX가 개통한 이달 2일부터 27일까지 용산역의 KTX 출발·도착 횟수는 주중 1일 평균 42회에서 60회로 늘었고 이용객 수는 만5천800명으로 개통 전보다 46.2% 증가했습니다.

이어 광주송정역의 일평균 이용객이 만1천312명이었고, 익산역 4천306명, 오송역 천737명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서대전역 이용객은 하루 평균 3천954명에서 천879명으로 52.5% 감소했습니다.

서대전역을 경유하던 KTX가 하루 42회에서 16회로 줄었기 때문입니다.

호남선KTX 가운데 하루 16편은 오송역에서 새로운 선로를 이용하지 않고, 서대전역·계룡역·논산역을 거쳐 익산역까지 운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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