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 대통령, 새로운 정치문화 확립 의지 천명"

새누리당은 '성완종 파문'과 관련한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메시지에 대해 철저한 수사와 정치개혁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힌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공정하고 엄정한 검찰수사를 촉구하는 한편 부패정치를 뿌리 뽑고 새로운 정치문화를 확립하기 위한 박 대통령의 의지 표명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특히 "그동안 잘못된 방향에서 실행돼온 대통령 특별사면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한편 특사에 대한 국민적 합의를 강조한 것은 법치주의 확립을 위한 강한 의지로도 읽힌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은 성완종 파문으로 인한 이번 사태와 관련해 정치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한 박 대통령의 뜻에 공감하며, 새로운 정치문화와 법치주의 확립을 위해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