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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똑같이 생긴 사람이 어딘가 있을까

아일랜드 청년들 SNS 통해 찾기 나서…뜻밖의 '도플갱어' 다수 발견

나와 똑같이 생긴 사람이 있을까.

이 호기심 하나를 풀기 위해 청년들의 도전이 결실을 보고 있다고 미국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아일랜드에 사는 청년들이 웹사이트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들의 도플갱어를 찾는 작업에 들어갔다는 것입니다.

시작 2주 뒤에는 매일 6천여 건의 제보가 쏟아졌습니다.

그 결과 한 명의 여성은 윤곽이 매우 비슷하고 취미까지 비슷한 사람을 찾기도 했습니다.

조지워싱턴대학에서 법의학 분자생물학을 연구하는 대니엘레 포디니 교수는 분신 같은 사람의 존재를 통계의 문제로 봤습니다.

포디니 교수는 "사람 얼굴에는 코의 모양, 뺨의 높이, 눈동자 색깔과 같은 특성이 제한적으로 존재한다"며 "같은 인종 수억 명 중에 모든 특색이 자신과 맞아떨어지는 사람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청년들은 이번 조사에서 파악한 닮은꼴 사례를 골라 자신들의 홈페이지 (twinstrangers.com)에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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