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여수서 승용차 빗길 교통사고로 일가족 6명 사상

전남 여수에서 승용차가 도로 옆 가설물들을 잇따라 들이받아 승용차에 타고 있던 일가족 3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오늘(19일) 낮 12시 18분쯤 전남 여수시 둔덕동 둔덕2터널 부근 편도 2차선 도로에서 순천에서 여수방면으로 달던 승용차가 도로 옆 가로수 등 가설물 들과 연달아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A씨의 모친과 부인, 3살 아들 등 3명이 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졌습니다.

또 운전자 A씨와 A씨의 누나, A씨의 4살 딸은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고차량 탑승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입니다.

전남 서남권에는 오늘 많은 비가 내리면서 빗길 교통사고 이어졌습니다.

오늘 오전 10시27분쯤에는 전남 여수시 율촌면 인근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소형버스가 도로 갓길의 가드레일과 부딪혔습니다.

사고로 이 소형버스에 타고 있던 탑승자 12명이 다쳐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어제 오후 9시 6분쯤에는 전남 여수시 소라면 덕양리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가 앞서 가던 승합차를 들이받고 6명이 중경상을 입는 등 교통사고가 이어졌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