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유망주 이덕희가 인도네시아 PGN 퓨처스대회 단식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청각장애 3급인 이덕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크리스토퍼 룽카트를 2 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왈리코타 테갈오픈에 이어 2주 연속 퓨처스 대회를 제패한 이덕희는 개인 통산 네 번째 퓨처스 정상에 올랐습니다.
현대자동차와 KDB산업은행의 후원을 받는 이덕희는 지난해 홍콩 퓨처스와 캄보디아 퓨처스에서도 우승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