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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세월호 추모 분위기 속 공식 선거운동 돌입

여야 지도부는 세월호 참사 1주기이자 4.29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오늘 안산 분향소 방문을 시작으로 각 선거지역을 돌며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섭니다.

여야는 '성완종 리스트' 후폭풍이 선거 판세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유권자들을 만나 '한 표'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다만, 여야는 세월호 희생자를 기리는 취지에서 가슴에 노란 리본을 달고, 현장에서 시끄러운 음악을 삼가는 등 최대한 경건한 분위기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오늘 오전 신상진 후보가 출마한 성남 중원에서 첫 선거대책위원회를 갖습니다.

오후에는 유승민 원내대표와 함께 안산 분향소에서 열리는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제'에 참석하고, 추모식 참석 직후에는 비행기 편으로 광주로 내려가 1박 2일 선거지원 유세활동을 개시합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도 당 소속 의원 전원과 함께 오전 안산 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를 추모합니다.

당초 새정치연합은 오전 9시 추모 의원총회를 열 계획이었으나 유족 등을 만나는 '현장' 추모가 더 적절하다고 판단해 일정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대표는 오후 성남 중원에서 상인들을 만나고, 인천서·강화을 지역을 방문하는 등 수도권 선거 지역을 돌며 후보들을 지원사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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