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10시 55분께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청평유원지 관리동으로 사용하는 주택에서 불이 났다.
불이난 집 안에서는 나모(76)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불은 주택 132㎡와 집기류 등을 태워 2천5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낸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에 의해 1시간 30여 분만에 진화됐다.
숨진 나씨는 청평유원지를 관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며, 경찰은 나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해 사망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