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윤기·심석희, 쇼트트랙 2차 선발전 첫날 선두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곽윤기와 심석희가 첫날 선두에 나섰습니다.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 곽윤기는 1,500미터에서 1위, 500미터에서 3위를 차지하며 랭킹 포인트 선두에 올랐습니다.

여자부의 심석희는 500미터에서 1위, 1,500미터에서 2위에 오르며 선두로 나섰습니다.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열린 1차 선발전에서 남자부 1위에 올랐던 박지원은 첫날 5위, 여자부 1위를 차지했던 김지유는 첫날 4위에 자리했습니다.

대한빙상연맹은 1차 선발전에서 남자 30명과 여자 19명을 선발했고, 이번 2차 선발전에는 지난 시즌 대표 선수들도 가세해 3차 선발전에 진출할 남자 8명과 여자 7명을 가립니다.

오는 9월 열리는 최종 3차 선발전에서는 남자 6명과 여자 5명이 2015-2016 시즌 국가대표로 선발됩니다.

여자부 최민정은 세계선수권 종합우승으로 일찌감치 대표에 선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