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D : 노약자석에 (젊은 사람이) 누워있으면 어때요?]
[지하철 승객 : 안 좋지]
[혼난 적도 많아요. 젊은 애가 노약자석에 한 칸, 두 칸도 아니고
여러 칸을 차지하고 있다고 비키라고 말을 할 때도 있어요]

여러 칸을 차지하고 있다고 비키라고 말을 할 때도 있어요]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으면서까지 서이화 씨가 엎드리기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PD : 장래의 꿈이 뭐예요?]
[대학 들어와서 회계학을 전공했는데 법조인이 되고 싶어요]
황당하게도, 그녀는 엎드리는 이유가 법조인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라고 이야기합니다. 도대체 무슨 소리냐고요?



[통증은 항상 있는데 가끔씩 심해질 때가 있어요.]

다리가 덜덜덜덜 떨릴 정도의 불시에 찾아오는 고통. 이럴 때는 진통제를 먹으면 통증이 완화되지만 서이화 씨는 진통제를 먹지 않고 버팁니다.

[PD : 약을 먹어야 하는 거 아니에요?]
[지금 시간이 너무 일러서 지금 먹으면 잠이 와서 계속 공부를 못해요]
진통제를 먹으면 잠이 쏟아져 공부를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녀가 통증까지 참아내며 공부에 전념하는 이유는 하나입니다.

[나도 누군가에게 그런 존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갑작스러운 사고로 좌절한 자신을 사람들이 일으켜줬듯이, 자신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가 되고 싶어, 법조인의 길을 선택한 서이화씨.
때문에 진통은 물론, 따가운 시선까지 참아내며 공부하는 전념하는 겁니다.


(SBS 스브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