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주한미군 예비역 장병 참여 美 민간단체 설립 추진

정부가 주한미군 예비역 장병들로 구성된 미국 민간단체를 설립하는 문제를 미측과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주한미군으로 근무한 미국의 예비역 장병 모임을 미국 내에서 만들려는 계획을 국방부가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계획은 이번달 중순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제7차 한미 통합국방협의체 고위급회의에서 논의될 예정입니다.

단체 이름은 '주한미군 예비역 장병 협회'로 잠정적으로 정해졌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미국 국방부에 단체 설립을 위한 지원을 요청하고, 관련 논의도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에는 주한미군 출신 예비역 장병들의 부대별 소규모 모임은 있지만 주한미군 전체를 아우르는 예비역 단체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과거사와 독도 문제를 둘러싸고 한일관계가 급속히 냉각된 상황이지만 이번달 중순 한미일 국방부 차관보급이 참가하는 '3자 안보토의'는 북한 위협에 대한 논의를 하기 때문에 예정대로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