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새벽에 상가 털이 20대와 10대 4명 붙잡아

강원 원주경찰서는 8일 새벽에 약국 등 상가에 출입문을 부수고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전 모(25)와 고 모(21)씨, 이 모(18)군 등 3명을 구속하고 김 모(14)군은 불구속 입건했다.

전 씨 등은 지난달 29일 오전 3시 50분께 원주시 단계동의 한 약국에 침입해 현금 100만 원을 훔치는 등 지난 3월 초부터 최근까지 모두 14차례에 걸쳐 6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인적이 드문 새벽에 약국, 복권방, 학원 등 상가의 출입문이나 인형 뽑기 기기 등을 둔기로 파손하고 범행을 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 중 고 씨와 전 씨는 교도소 수감 중 알게 된 사이로, 전 씨는 출소 후 닷새 만에 범행을 저질렀다.

또 10대 2명은 고 씨와 같은 동네에서 살면서 알게 돼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약국 등 상가 털이가 잇따르자 현장 주변이나 이동 경로의 CCTV 분석을 통해 이들을 모두 붙잡았으며, 여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