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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결승골' 여자 축구대표팀, 러시아 격파

우리나라 여자 축구대표팀이 간판 스트라이커 지소연의 결승골을 앞세워 러시아를 꺾었습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평가전에서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후반 교체 출전한 지소연은 종료 직전인 후반 45분 결승골을 뽑아 이름값을 했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러시아를 압박했지만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전반 21분 공격수 유영아가 상대 골키퍼의 패스 실수를 가로채 일대일 기회를 만들엇지만 아쉽게 슈팅이 골대 바깥으로 빗나갔습니다.

후반에도 좀처럼 기회가 나오지 않자 윤덕여 감독은 후반 28분 지소연을 투입했습니다.

수 차례 날카로운 패스와 중거리 슈팅으로 기회를 노리던 지소연은 후반 45분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여민지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강한 슛으로 연결해 1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수요일(8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러시아와 한 차례 더 평가전을 치릅니다.

이번 평가전은 올해 6월 캐나다에서 열리는 FIFA 여자 월드컵 본선에 대비한 실전 모의고사 차원에서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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