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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배드민턴 이용대-유연성, 8강까지 순항

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인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이 올해 첫 국제대회 우승을 향해 순항했습니다.

이용대-유연성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15 말레이시아오픈 슈퍼시리즈 16강전에서 고성현(김천시청)-최솔규(한국체대)를 2대 0(21-17 21-9)으로 물리치고 8강에 합류했습니다.

그러나 김사랑-김기정(랭킹 14위)은 리키 카란다 수와르디-앙가프라타마(인도네시아·54위)에게 2대 1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여자복식에서도 한국 선수의 맞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장예나(김천시청)-정경은(KGC인삼공사)이 고아라-유해원을 2대 0(21-15 21-17)으로 꺾고 8강에 올랐습니다.

혼합복식의 간판 고성현-김하나(세계랭킹 9위)는 리춘헤이-차우호이와(홍콩·14위)를 2대 0(25-23 21-14)으로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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