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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명의 선불 대포폰 7천여 대 유통한 일당 덜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불법으로 취득한 외국인 개인정보로 대포폰을 개통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49살 육 모 씨 등 8명을 구속하고 2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또 대포폰 유통 범죄를 방조한 알뜰폰 업체 8곳도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알뜰폰 판매점을 개설한 뒤 도용한 외국인 명의로 선불 대포폰 7,250대를 개통해 10억여 원의 수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팔린 대포폰은 보이스피싱 조직이나 불법 사금융 홍보 등의 범죄에 이용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개통한 대포폰을 온라인 사이트나 전단지를 통해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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