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일) 새벽 3시 10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화재로 주인 51살 강 모 씨가 숨지고 식당을 운영하는 58살 최 모 씨는 온몸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최 씨는 "식당 안 난로에 기름을 넣던 중 갑자기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붙었다"며, "이불을 덮어 끄려고 했는데 불이 더 번졌다"고 진술했습니다.
불은 소방서 추산 2천500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