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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서울시와 폐교 활용 자연체험시설 조성

강원 철원군은 서울시와 폐교를 활용한 자연체험시설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철원군은 이날 오후 2시 서울시청에서 이현종 철원군수와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우호교류 협약을 했다.

양측은 폐교를 활용한 자연체험 시설 조성을 비롯해 농특산물 직거래 확대, 관광축제 활성화, 청소년 역사·문화·농촌체험 활성화, 귀농·귀촌 희망 시민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철원의 폐교를 활용한 자연체험시설을 오는 7∼8월 개장해 숙박형 체험시설, 예술인 창작 활동 공간, 미니 수영장 및 동물원, 농산물 직거래 판매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하루 평균 100여 명 정도가 이용할 수 있는 이 시설물은 서울시가 직접 설치, 철원 주민을 고용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 철원군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귀농·귀촌 마을 조성사업을 위해 지역 유휴지를 제공하기로 했다.

철원군은 "철원은 농산물 판로 및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서울시는 시민의 안전한 먹을거리를 확보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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