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인터넷서 '골프장 부킹권' 사기 판매 40대 덜미

경기 이천경찰서는 인터넷에 "골프장 부킹권을 양도한다"는 글을 올리고 돈만 챙긴 혐의로 40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인터넷 골프 사이트에 골프장 부킹권을 양도한다는 허위 글을 올려 이를 보고 연락한 39살 안 모 씨 등 20여명으로부터 2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일부 양도권 구매 희망자들이 실제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게끔 "내가 접대하는 손님들인데 지금 해외 출장 중이라 바로 결제를 하지 못 한다. 입국 후 현금으로 결제하겠다"며 예약만 한 뒤 용인과 이천 소재 골프장 2곳에 이용료 330만원을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경찰은 김씨가 지난 2010년 4월 충북 충주 소재 모 골프장 직원을 사칭, 회원권을 기존보다 1천만원 저렴하게 판매하겠다고 속여 67살 김 모 씨로부터 1억1천만원을 가로챘다고 설명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