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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 폭리 너무해"…시민단체 롯데시네마 항의방문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민생경제위원회, 청년유니온은 오늘 국내 영화관의 가격 담합과 폭리행위 등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을 전하기 위해 롯데시네마 본사를 항의방문했습니다.

이 단체들은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국내 영화시장을 장악한 재벌 대기업의 담합과 폭리 행위에 대한 시민들의 분노를 전하러 왔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올해 1월 말부터 다음 아고라에서 '영화관에 불만 있는 시민·네티즌 다 모여라'는 제목으로 진행한 캠페인에 247명의 네티즌이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민들이 주로 지적한 문제는 ▲ 돈을 내고 보게 되는 광고 ▲ 팝콘 등 먹거리 폭리 ▲ 계열사 영화가 아닌 영화에 대한 차별 ▲ 일부 영화관 주차장의 신용카드 결제 거부 등이었다고 이들은 전했습니다.

이 단체들은 "롯데시네마에 이어 CGV, 메가박스도 항의방문해 동일한 자료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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