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피해에 대한 배·보상 업무를 맡을 심의위원회가 내일(31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 업무를 시작합니다.
해양수산부는 국무총리의 재가를 거쳐 지난 23일 배·보상 심의위원회가 구성됐으며 내일 제1차 회의가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회의에서는 세월호 사고 배상 및 보상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인적·화물·유류오염 피해 배상기준안과 어업인 손실보상 기준안 등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합니다.
판사 3명, 대한변호사협회 변호사 3명, 해수부 등 관계부처 고위공무원 6명, 수산·손해사정 분야 전문가 2명 등 14명이 심의위원으로 활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