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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실무기구 내일 '킥오프'…일주일간 연장전

공무원연금 개혁 대타협기구가 활동을 끝냄에 따라 추가 논의를 할 실무기구가 여야 원내대표 협상을 거쳐 이르면 내일 출범합니다.

여·야·노·정과 전문가들의 개혁안이 사실상 모두 제시된 상황으로 실무기구의 활동기한은 다음 달 6일까지 일주일이 유력시됩니다.

대타협기구에 참여했던 관계자는 언론과 통화에서 "실무기구는 여야 의원과 노조, 전문가 등이 참여해 10명 이상의 규모로 꾸려질 것 같다"며 "웬만한 안은 이미 다 나왔으니 일주일을 넘길 필요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대타협기구 공동위원장을 맡았던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강기정 의원이 다시 실무기구를 이끌면서 새누리당 김현숙, 새정치연합 김성주 의원도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새누리당은 실무기구에서 김태일 교수가 제안한 개혁안을 중심으로 새정치연합과 공무원단체를 설득하되, 대타협기구 활동 막판에 제시된 김용하 교수의 절충안에 대해서도 수용 가능성을 닫아놓지 않을 방침입니다.

새정치연합은 그러나 김태일 안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고, 김용하 안에 대해서는 전향적으로 받아들여지긴 하지만, 공무원의 노후소득 보장 수준에는 여전히 못 미친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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