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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와 IS 연관시킨 미국 州의원, 의회 위원장직 사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 일원으로 암시하는 게시물을 페이스북에 올렸다가 비난을 받아온 공화당 소속 미국 메인 주 상원의원이 의회 위원장직을 사퇴했습니다.

메인 주 상원 공화당 대변인은 현지시각으로 25일 마이클 윌렛 의원이 주 및 지방정부위원회 위원장직 사퇴 결심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메인 주 민주당은 최근 오바마 대통령 가족을 IS의 일원이라고 암시하는 등 모욕적인 페이스북 게시물을 올린 사실이 드러난 윌렛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마이클 시보두 메인주 상원의장은 "윌렛 의원의 결정을 받아들이며 자신보다 입법부의 이익을 우선한 데 대해 갈채를 보낸다"고 말했습니다.

시보두 의장의 대변인은 "윌렛 의원이 위원회 위원직을 유지하며 후임 위원장은 추후 임명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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