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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이∼' 부산에 다시 등장한 추억의 버스 안내양

부산시가 '대중교통 이용의 날'로 정한 오늘(25일) 시내 곳곳에서 '추억의 버스 안내양' 퍼포먼스가 열렸습니다.

오전 7시30분부터 부산진구 부전동 롯데백화점 앞 등 주요 교차로 34곳에서 녹색어머니회와 여성자전거회 등 여성단체 회원 50여 명이 1980년대까지 있었던 버스 안내양 복장으로 도우미 역할을 했습니다.

버스 승객의 승·하차를 돕고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하면서 요구르트를 나눠주기도 했습니다.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1천167개 공공기관의 대표들도 도시철도와 시내버스를 이용해 출근하며 시민과 대화를 나눴습니다.

오전 7시 40분 도시철도 2호선 금련산역에서 지하철을 탄 서 시장은 1, 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에서 내려 버스 안내양 퍼포먼스에 참가한 뒤 다시 버스를 타고 시청으로 출근했습니다.

캠페인에는 경찰과 자치단체 공무원, 시민단체 회원 등 5천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부산시의 한 관계자는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둘째, 넷째 수요일에 대중교통 이용과 승용차 요일제 참가를 촉구하는 대규모 캠페인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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