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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축구대표팀, 이랜드와 평가전 무승부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이 프로 신생팀인 이랜드와 평가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22세 이하 선수들로 구성돼 이달 말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1차 예선에 나서는 올림픽팀은 파주 대표팀 훈련장에서 열린 이랜드와 연습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이랜드는 서울을 연고로 올 시즌부터 2부리그인 K리그 챌린지에 참가하는 신생 구단입니다.

올림픽팀은 최전방 공격수 김현(제주)과 처진 스트라이커 권창훈(수원)을 비롯해 프로팀 선수들을 전후반에 골고루 출전시키며 전력을 점검했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득점 기회를 번번이 놓친 것이 아쉽지만 경기 내용은 대체로 만족스러웠다고 평가했고, 마틴 레니 이랜드 감독은 "올림픽대표팀 선수들의 운동 능력과 패스 능력이 좋았다"고 칭찬했습니다.

올림픽팀은 모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출국해 리우 올림픽 1차 예선 격인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챔피언십 예선을 치릅니다.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동티모르 등 약체들과 한 조에 속해 조 1위에게 주어지는 최종예선 티켓은 무난하게 차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올림픽 최종예선인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챔피언십 본선은 16개국이 출전한 가운데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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