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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AIIB 가입, 한국 포함 주권국이 판단할 문제"

미국 정부는 영국에 이어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의 주요 국가들이 중국 주도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AIIB에 참여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각 주권국이 판단할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AIIB 자체에 대해서는 투명성과 환경요인 등 다방면에서 국제 기준을 맞춰야 할 것이라고 압박했습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AIIB에 관한 미 정부의 입장은 명확하고 일관돼 있다"면서 "어떤 새로운 다자기구라도 국제 사회가 이미 세계은행이나 다른 지역 개발은행에 구축한 높은 수준의 똑같은 기준을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AIIB 참여 문제를 다시 고려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현재로선 가입할 특별한 계획이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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