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밤 10시쯤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 계면활성제 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공장 근로자 23살 강 모 씨 등 3명이 대피하는 과정에서 타박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았습니다.
소방당국은 50분 만에 큰 불길을 잡은 뒤 불이 다른 건물로 번지지 않도록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계면활성제를 만드는 반응기에서 압력이 높아져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