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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리수용, '쿠바 데탕트' 이후 첫 아바나 방문

북한 리수용 외무상이 15일 쿠바 아바나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리 외무상의 구체적인 방문 목적과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이번 방문은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작년 12월 17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국교 정상화를 선언한 이후 북한 고위급 인사로서는 첫 방문이다.

앞서 리수용 외무상은 벨라루스 방문을 마치고 지난 13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했다.

북한은 작년 12월 29일 쿠바와 경제와 과학기술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의정서를 체결하는 등 미국과 쿠바의 국교 정상화 선언 이후에도 쿠바와 친선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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