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에 직면한 이탈리아 프로축구 파르마가 선수들에게 임금을 주지 못해 승점이 깎였습니다.
AFP통신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징계위원회가 파르마의 승점 2를 깎았다고 보도했습니다.
파르마는 지난해 7∼9월에도 선수들에게 임금을 주지 못해 지난해 12월에도 이미 한 차례 승점이 삭감된 적이 있습니다.
파르마의 부채는 1억 유로, 한화로 약 1,198억 4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파르마는 오는 19일 심리에서 파산 여부를 최종 통보받을 예정입니다.
만약 파산이 결정되면 파르마는 올 시즌 남은 경기를 치를 수 없고 이 경우 올 시즌 전 경기에서 3대 0 패배로 기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