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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쉬 USTR 대표보 "한국, TPP에서 중요한 역할 기대"

브루스 허쉬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보는 "한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에서 핵심역할을 하듯이 향후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에도 중요한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허쉬 대표보는 캘리포니아 주 플러턴 시에서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 주최로 열린 '한미 FTA 발효 3주년 기념 콘퍼런스' 기조연설을 통해 "TPP는 미국뿐 아니라 아태지역 파트너들의 경제에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한국이 최근 TPP에 관심을 표명한 것을 환영한다"면서 "한미 양국은 향후 TPP에서 다뤄질 많은 이슈들에 대해 상호 호혜적 접근을 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TPP는 미국·일본·뉴질랜드· 싱가포르·멕시코·캐나다 등 12개국이 참여하는 이른바 '다자간 FTA'로 볼 수 있으며, 한국은 지난해 11월 TPP에 관심을 공식 표명했습니다.

허쉬 대표보는 또 한미 FTA 발효 이후 양국 간 교역과 서비스, 투자 증가를 구체적인 통계수치로 제시하면서 "한미 양국 간 경제협력은 앞으로도 계속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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