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상대 샌디에이고 라인업 공개…멧 캠프 3번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첫 선발 등판에 나서는 류현진과 맞대결을 펼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습니다.

류현진은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와의 시범경기에 처음으로 선발 등판합니다.

샌디에이고는 류현진에 맞설 1,2번 타자로 윌 마이어스(중견수)와 데릭 노리스(포수)를 배치했습니다.

이어 중심 타선에는 맷 캠프(우익수)-저스틴 업튼(좌익수) 카를로스 쿠엔틴(지명타자)이 자리했습니다.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는 지명타자 제도를 사용합니다.

하위 타선에는 윌 미들브룩스(3루수), 욘더 알론소(1루수), 제드 저코(2루수)가 자리했고 9번 타자에는 클린트 바메스(유격수)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7번 타자로 나서는 알론소를 제외하면 모두 오른쪽 타석에 들어섭니다.

왼손 투수인 류현진을 의식해 오른손 타자 일색으로 타선을 꾸린 셈입니다.

류현진은 시범경기 첫 등판인 만큼 2이닝만 소화하면서 컨디션을 점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