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방글라데시 시멘트 공장 붕괴로 100명 매몰

방글라데시 남부에서 시멘트 공장이 무너져 4명이 숨지고 약 100명이 안에 갇혀 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수도 다카에서 남쪽으로 335㎞ 떨어진 몽글라 마을에서 신축 공사 중이던 시멘트 공장에서 발생했습니다.

응급 구조요원들이 사고 현장에서 생존자 40여명을 구출했으나 100명에 가까운 인원이 여전히 잔해 아래에 갇혀 있습니다. 몽글라 경찰 관계자는 "붕괴 당시 150여명이 공장 건물 안에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2013년 4월 24일 수도 다카 외곽에 있는 8층짜리 의류공장 '라나 플라자'가 붕괴해 종업원 1천135명이 숨지고 2천500여명이 다치는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는 방글라데시 최악의 산업재해로 기록됐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