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2일) 오후 4시 40분 충남 천안시 서북구 한 주상복합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승용차 엔진룸 일부를 태운 뒤 아파트 경비원 등에 의해 자체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의 한 관계자는 "해당 아파트 지하 2층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는데, 이미 자체 진화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화재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이 건물은 영화관과 대형마트 등이 입주해 있고 천안에서 가장 높은 66층의 주상복합 아파트여서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