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10시 50분께 경북 봉화군 소천면 남회룡리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국유림 2ha를 태우고 1시간 30분만에 꺼졌다.
봉화군은 소방헬기 8대와 소방차 6대, 인력 190여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으나 초속 3m를 넘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불이 난 곳은 정상 부근으로 주변에 민가나 주요 시설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봉화군은 인적이 드문 곳에서 불이 난 점에 주목하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