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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서 미군 헬기 추락…탑승 군인 11명 실종

야간 훈련 중이던 미국 육군 헬기가 추락해 해병 7명과 주 방위군 4명이 실종됐다고 미 플로리다주 에글린 공군기지 측이 11일 밝혔습니다.

헬기는 전날 오후 8시30분쯤 실종됐습니다.

수색·구조팀은 11일 새벽 2시쯤 추락한 헬기의 잔해를 찾았지만 이날 오전 현재 탑승자 11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

사고 헬기는 인근 데스틴 공항에서 이륙했으며 추락 당시 인근에서 일상적인 훈련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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