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10일)밤 9시 26분쯤, 지하철 1호선 금정역에서 명학역으로 가던 전동차가 철로에 있던 70대 남성을 치었습니다.
이 사고로 70살 강 모 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고, 사고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열차 운영이 지연돼 승객 1천여 명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사고 이후 열차들은 다른 선로를 통해 정상 운행했고, 사고가 난 열차도 수습을 끝낸 후 밤 10시 5분쯤부터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선로 한쪽에 엎드려 있었다"는 기관사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