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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관광객, 콜로세움 벽에 이름 새기고 '셀카'까지

미국의 20대 여성 관광객 2명이 로마 콜로세움 벽면에 자신들의 이름을 새기다 발각돼 체포됐습니다.

미 CNN 방송은 이탈리아 현지언론 라스탬파를 인용해 각각 21세와 25세인 이들이 콜로세움 벽면 벽돌에 동전으로 이름의 첫 글자를 새기다가 주변 여행자의 신고로 붙잡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캘리포니아 출신인 이들은 철자 'J'와 'N'을 20㎝ 길이로 새겼으며 이를 배경으로 '셀카'까지 찍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42세의 러시아 여행자가 콜로세움에 이름 첫 글자를 새겨 넣다가 적발돼 유적 훼손죄로 2만 유로, 2천412만 원의 벌금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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