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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월 무역적자 ↓…對 한국 적자는 38% 급증

지난달 미국의 수출과 수입이 모두 줄었으나, 수입 감소 폭이 더 커 무역수지 적자가 축소됐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1월 무역수지 적자가 418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한 달 전인 지난해 12월의 456억 달러보다 8.4% 감소한 수칩니다.

1월 수출은 1천894억 달러로 전달보다 2.9%, 수입은 2천312억 달러로 3.9%, 각각 줄었습니다.

상무부는 원유 가격 하락과 서부 항만의 노사 갈등으로 수입액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의 1월 대 한국 무역 실적은 수입이 63억 8천600만 달러, 수출이 33억 1천800만 달러로 30억 6천800만 달러의 적자를 냈습니다.

지난해 12월 22억 2천300만 달러의 적자를 봤던 것과 비교해 그 규모가 38%나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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