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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작년 46만 명 외국 유학 떠나…전년比 11% 증가

세계 최대 '유학대국'인 중국에서 지난해 외국유학을 떠난 학생 수가 46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교육부는 지난해 출국한 전체 유학생 수를 전년보다 11%인 45,900명, 459,800명으로 집계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들 가운데 국가나 기관·기업의 지원을 받지 않는 자비유학생은 92%인 423,000명이었습니다.

외국유학을 마친 뒤 지난해 중국으로 귀국한 학생 수는 36만 4천800명으로 전년대비 3.2%인 11,300명 증가했습니다.

중국의 개혁개방 이후 지난해까지 외국유학을 떠난 학생 수는 총 3,518,000명이고 지난해 말 기준으로 외국에 체류 중인 중국인 유학생 수는 1,708,000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중국에서는 최근 외국유학생 증가율이 매년 두자릿수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면서 유학 알선 사기와 귀국한 유학파의 구직난이 사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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