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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국채 수익률 하락 행진, 당분간 이어질 것"

선진국의 양적완화 기조가 상당 기간 이어지면서 국채 수익률 하락 행진도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블룸버그와 로이터는 유럽중앙은행의 다음 달 양적완화 실행을 앞두고 8개 유로국의 채권 수익률이 기록적으로 떨어졌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국가는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아일랜드, 포르투갈, 오스트리아, 핀란드, 네덜란드입니다.

특히 만기 7년짜리 독일 국채는 수익률이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만기 10년짜리 독일 국채도 0.3%로 역대 최저치인 0.285%에 근접했습니다.

채권 수익률이 하락했다는 건 그만큼 시세가 뛰었다는 의미입니다.

전문가들은 "양적 완화 구도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채권 수익률 하락 추세가 "조만간 꺾일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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