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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찰, 수백억 원대 위조지폐 제조한 일당 검거

중국 광둥성 경찰이 최근 수백억 원대의 위조지폐를 만들어 유통하려 한 일당을 검거했다고 중국 북경신보가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광둥성 제양시 후이라이현에 인쇄시설을 차려놓고 위조지폐를 만드는 현장을 덮쳐 1억 3천만 위안, 230억 원어치의 가짜 돈을 압수하고 관련자 7명을 체포했습니다.

이들은 주민이 사는 마을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벽돌 공장으로 위장한 건물을 마련하고 인쇄기를 가동할 때 나는 소음을 방지하기 위한 방음 설비까지 갖추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저질러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압수된 위조지폐가 정교하게 인쇄돼 시중에 유통되기 직전 단계였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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