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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뺑소니 검거' 스윗소로우에 감사장 수여

음주 뺑소니범을 추격해 붙잡은 그룹 스윗소로우의 리더 인호진 씨와 소속사 관계자 2명에게 경찰의 감사장이 수여됩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내일(26일) 오전 11시 2층 소회의실에서 인 씨와 매니저 김성현 씨, 소속사 과장 김인호 씨 등 3명에게 음주 뺑소니범 검거 감사장을 수여하고 인 씨를 서초서 '선 지킴이'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습니다.

세 사람은 지난 19일 0시 40분 서초서 앞 횡단보도를 건너던 50대 부부를 치고 달아나는 권 모(28)씨의 프라이드 승용차를 발견하고, 700여m를 추격한 끝에 권 씨를 붙잡아 경찰에 넘긴 바 있습니다.

이들은 오전 2시까지 목격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몸을 사리지 않은 채 음주 뺑소니범을 추격해 검거한 뒤 경찰에 인계함으로써 범인 검거와 피해자의 조속한 응급조치에 큰 도움을 줬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인 씨를 '선 지킴이' 홍보대사로 위촉함으로써 교통질서 유지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재능기부 등을 통한 홍보활동도 전개해 나갈 방침입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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