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에서 한 남성이 자신의 차량을 몰고 총통부로 돌진해 외부 보호시설을 들이받았습니다.
춘제 연휴의 마지막 날인 지난 23일 39살 린 모 씨가 자신의 차량을 몰고 총통부 정문 앞에 설치된 콘트리트 화분을 들이받았다고 타이완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타이완 당국은 운전자를 비롯해 총통부 경비 병력 등의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당국은 린 씨가 최근 자신의 이혼 판결에 대해 불만을 표출해 왔다는 이웃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