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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첫 승' 제임스 한, 랭킹 211계단 상승

PGA 투어에서 생애 첫 승을 올린 재미동포 골퍼 제임스 한이 세계랭킹을 211계단이나 끌어올렸습니다.

제임스 한은 세계 남자골프 랭킹에서 86위에 올랐습니다.

지난주 297위에서 211계단 뛰어올랐습니다.

363위로 지난해를 마감한 것과 비교해 매우 가파른 상승세입니다.

제임스 한은 오늘 노던트러스트 오픈에서 연장전 끝에 생애 첫 PGA 챔피언에 등극하며 62.88점의 포인트를 추가했습니다.

같은 대회에서 공동 8위에 오른 배상문(29)은 지난주 79위에서 75위로 올라 한국 국적 선수 중 최고 랭킹을 기록했습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랭킹 1위를 고수한 가운데 버바 왓슨(미국)이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을 3위로 밀어내고 2위를 차지했습니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66위에서 70위로 하락했습니다.

지난주 28위에 올랐던 재미동포 케빈 나(32)는 30위로 조금 내려갔고, 노승열(24)은 103위에서 99위로 오르며 100위권 내로 진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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