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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직 고관들 "시진핑, 사상 최고 수준 지도력"

미국의 전직 고위관료들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대해 "역사상 유례없는 수준의 지도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홍콩 봉황 TV가 보도했습니다.

존 헌츠먼 전 주중 미국대사와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국무장관이 최근 미국 싱크탱크인 미국외교협회가 주최한 토론회에서 시 주석의 지도력에 대해 한목소리로 이같은 평가를 내렸다고 방송은 전했습니다.

헌츠먼 전 대사는 "시 주석이 근래의 중국 최고지도자 중 마오쩌둥과 덩샤오핑에 가장 닮아 있다"면서 "시 주석은 큰 틀에서 '역사상 유례없는' 영도력의 품격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헌츠먼 전 대사는 "시 주석이 규모가 작고, 생각이 유사한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의 지원 속에서 정책을 결정한다"면서 "전직 성장들의 실무적인 지원 속에 경제개혁을 의미있게 추진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올브라이트 전 장관도 헌츠먼 전 대사의 이 런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를 표시하면서 "시 주석의 영도 방식은 덩샤오핑 또는 마오쩌둥과 많이 닮아 있다"고 평가했다고 방송은 전했습니다.

올브라이트 전 장관은 시 주석을 "진정한 강력한 지도자"라고 평가하면서 장기 재임 기간 시스템 조정, 반부패 조치 등을 통해 공산당에게 새로운 수단을 제공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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