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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업수당 청구 28만3천건으로 감소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한 주 전보다 2만1천 건 줄어든 28만3천 건으로 집계됐다고 미 노동부가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29만~29만3천 건이었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보여주는 4주 이동평균 건수는 한 주 전에 비해 6천500 건 감소한 28만3천250 건이었다. 이는 최근 3개월간 최저치다.

다만 지속적으로 실업수당을 받는 사람 수는 243만 명으로 한 주 전보다 5만8천 명 늘어났다.

전문가들은 지난주의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미국 노동시장의 새로운 동향을 나타낸다기보다는 꾸준히 개선되는 시장 상황을 재확인했다고 풀이했다.

미국에서는 지난 3개월간 월평균 33만6천 개 씩의 일자리가 새로 생기는가 하면, 지난해 12월 신규 구인 건수는 14년 만의 최고치인 502만8천 건을 기록하며 노동시장이 호전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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