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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대통령, 유엔 평화유지군 파병 요청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정부군과 분리주의 반군 간 치열한 교전이 벌어진 동부 지역에 유엔이 관장하는 평화유지군 파병을 요청했습니다.

포로셴코 대통령은 군 지도부와의 회의에 앞서 "최고의 방법은 유럽연합이 치안 업무를 맡아주는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포로셴코 대통령은 군 지도부 회의에서 국제 대표단 초청을 우선 결정하고서 평화를 지킬 방안도 공식 논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반군은 지난 15일 자정을 기점으로 휴전협정을 발효했지만, 도네츠크주 데발체베에서 계속 교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전략적 요충지인 데발체베는 반군에 포위돼 정부군은 이곳에서 병력 2천500명을 철수시켰습니다.

이 과정에서 군인 6명이 숨지고 100명 이상이 다쳤다고 우크라이나 정부 측은 밝혔습니다.

반군 세력인 도네츠크인민공화국도 데발체베에서 철수하려던 정부군 부대들을 괴멸시키거나 포로로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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