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럽다" 술집서 옆 손님과 폭행 시비 50대 숨져

오늘(18일) 오전 0시 37분 광주 동구 산수동의 한 도로에서 김 모(55)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김 씨는 119구급대원에 의해 광주의 한 대학병원에 옮겨졌으나 오전 4시 숨졌습니다.

발견 당시 얼굴에 심한 상처를 입은 상태의 김 씨는 앞서 산수동의 한 술집에서 "시끄럽게 군다"는 이유로 옆 좌석에 앉아 있던 중년 남성과 폭행 시비가 붙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김 씨의 정확한 사인 조사에 나서는 한편 김 씨와 폭행 시비를 벌인 중년 남성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