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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우크라 사태 당사자에 2차 휴전협정 준수 촉구

미국 등 주요 7개국, G7은 지난 12일 독일과 프랑스, 우크라이나, 러시아가 합의한 2차 우크라이나 휴전협정을 모든 당사자가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미국 백악관이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G7은 "오는 15일부터 공격을 멈추는 것을 시작으로 지체없이 합의 내용을 이행하고 준수해야 한다"며 "모든 당사자는 이제부터 휴전에 방해되는 모든 행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G7은 "민스크 합의 내용, 특히 포괄적 휴전과 중화기 철수를 위반하는 측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며 "러시아가 크림 반도를 불법 병합함으로써 국제법을 위반한 점을 재차 비난한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지난 12일 합의에 따라 우크라이나 정부는 동부의 반군 장악 지역에 더 많은 자치권을 부여해야 하는 한편 반군은 지난해 9월 휴전협정 당시 설정된 전선에서, 정부군은 현 전선에서 각각 야포와 다연장로켓포 같은 중화기를 철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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