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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전문가 91% "2월 기준금리 동결될 것"

채권 시장 전문가 10명 중 9명은 오는 17일 열리는 2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최근 채권시장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봤더니 응답자 114명 중 91.2%가 기준금리가 현재 연 2.0%에서 동결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습니다.

금투협은 "주요국의 통화정책 완화 기조가 이어져 기준금리 인하 기대는 여전하지만, 추가로 인하하면 가계부채 증가와 자본유출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기 때문에 금리 동결을 점치는 전문가가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시장 금리에 대해선 응답자의 61.4%가 보합 수준을 전망했고, 금리 하락을 전망한 응답 비율은 26.3%로 전월보다 2.9%포인트 증가했습니다.

물가에 대해선 응답자의 86.8%가 보합 수준을, 5.3%는 하락을 예상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에 대해선 응답자의 89.5%가 천 71원에서 천116원 정도에서 보합 수준에 머물 것으로 을 전망했으나, 환율이 상승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 비율도 8.8%로 전월보다 3.4%포인트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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